<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 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주)이건크린텍, 홈플러스(주), (주)지에스리테일, 공간찬넬(주), 오뚜기물류서비스(주) 곽현 대표이사가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2일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제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표준파렛트와 컨테이너 생산과 사용으로 물류분야 표준화에 기여한 업체 및 유공자를 표창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행사는 파렛트와 컨테이너에 대한 표준화 이행을 확산하고 표준설비 생산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표준파렛트와 표준컨테이너의 생산, 보급 및 사용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서병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회장, 이경호 아시아파렛트연맹 부회장 및 물류업계, 단체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기술표준원장 표창에는 표준파렛트 및 표준컨테이너 생산에 기여한 신흥글로벌과 금강기계공업, 표준물류설비 사용실적이 우수한 농업법인 신선미세상과 서울우유 등 4개 업체와 개인유공자로 신해웅 한양여대 교수가 수상했다.
축사에서 서광현 기술표준원장은 “국가산업의 동맥인 물류산업의 표준화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물류업계, 단체, 학계 및 연구기관의 그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며 “국가표준정비와 국제표준화 선도에 기술표준원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그 동안 표준 파렛트 및 컨테이너의 보급, 확산을 추진해 물류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노력으로 현재 전체 물류설비 약 40% 정도의 표준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민간전문가를 ‘물류표준코디네이터’로 지정해 국가표준정비와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파렛트(TC51)와 친환경포장(TC122/SC4) 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돌리파렛트, 순환물류용기, 컨테이너정보 등의 표준을 개발해 국제표준안으로 제안한바 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열린 ‘2012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물류업계, 단체 및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 유닛로드시스템 등에 대한 주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주제 발표로는 엄재균 교수가 ‘순환물류포장시스템 국제표준화 추진현황’과 일본 야마자끼 회장(APSF)이 ‘아시아국가간 유닛로드 시스템선진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수상업체인 홈플러스와 GS리테일에서 ‘기업의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사례’ 등을 발표했다.
올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기업과 인물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