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5 10:21:50.0

축적된 노하우로 물류 가려움을 긁어줍니다

업체탐방/SG&G
다양한 물류부문 연계, 시너지 효과 극대화
국제물류사업 공격적 경영으로 매출 ‘쑥쑥’

 

 

2007년 택배회사 네덱스를 인수하며 물류사업에 뛰어든 SG&G는 국제물류사업, 3PL사업, 자동차부품사업, 전자복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판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SG&G는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네덱스 인수를 결정했다. 오픈마켓과 다양한 거래채널을 가지고 있어 물량확보가 용이한 데다 SG그룹사의 물류부문과 결합시킬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택배사 네덱스를 인수한 뒤 종합물류사업을 지향하며 3PL사업과 포워딩 사업도 시작했으며 가산동에 택배터미널도 준공했다. 하지만 택배사업의 경우 저 단가 경쟁으로 치닫고 미수채권관리 등의 고질적인 문제가 지속되면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2009년 사업을 중단했다.

현재 SG&G는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본물량을 바탕으로 3PL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물류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열사인 SG세계물산의 경우 30년 이상 패션사업을 해온 기업으로, 풍부한 패션물류 노하우와 전문 인력, 인프라 등을 배경으로 SG&G의 3PL사업을 돕고 있다.

SG&G의 3PL사업은 크게 B2B부문과 B2C 부문으로 나뉜다. B2B부문은 패션사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소매점간의 물류로, B2C부문은 전자상거래 물류로 각각 운영되고 있다.

SG&G는 현재 GS홈쇼핑 등 25개 이상 업체들의 물류를 대행하고 있다. SG&G는 입고, 출고, 포장, 검사, 반품, 주문관리, 배송관리, 클레임처리까지 토털물류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WMS(창고관리시스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고현황, 재고현황, 출고 및 배송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G&G 3PL부문 담당 조영주 부장은 “국내 B2C 시장은 오픈마켓을 무대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대부분의 기업이 규모가 작고 중대형 업체더라도 물류운영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다보니 마케팅보다 물류운영에 더 신경을 써 비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런 고충을 잘 아는 SG&G는 축척된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B2C형 3PL사업은 대부분 영세사업자에 의해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서비스 품질도 단순 업무대행 수준을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3PL에 대한 화주들의 인식도 그리 좋지 않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화주들이 3PL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다 비용과 품질 면에서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지 못해서다. 이에 SG&G 3PL서비스를 받으면 화주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국제물류사업의 경우 크게 포워딩과 국제특송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운영하고 있다. 국제물류부문 담당 박광웅 부장은 “국제물류 사업 자체가 택배나 3PL 사업의 화주들과 직접 연계되는 사업이라서 기본적인 시너지를 얻고 있고, 계열사 물량을 발판으로 삼아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G&G는 자동차부품과 의류 등을 주 품목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남미, 호주, 유럽, 중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물량을 확보해 가고 있다.

박광웅 부장은 “SG&G 국제물류 사업부문은 아직은 경험이 많이 축적되지 않았고, 사업규모도 크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육성시킬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국제물류 부문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200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내년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박부장은 귀띔했다.

한편 SG&G는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SG&G는 IMF시절부터 매년 12월이면 불우한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500여 가정에 김장과 쌀을 나눠주고 있으며 노숙자에게 방한 용품을 보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시설방문 봉사활동을 갖고있다. 그간 장애인 및 무의탁노인 수용시설인 ‘광명 사랑의 집’,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인 ‘동천의 집’, ‘브니엘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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