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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물류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귀가 번쩍 뜨일 정보가 망라돼 화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년 2차 해외물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해양부 전기정 해운정책관, KMI 임종관 부원장을 비롯해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해운선사, 물류기업과 건설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해운, 물류 및 건설관련 기업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르웨이, 에콰도르, 필리핀 등지의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또한 단순히 현지 정보제공에 그치지 않고 해외진출을 할 때 대부분의 기업들이 고민하는 재정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소개됐다. KB 국민은행의 국제물류투자펀드 사업과 코트라의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이 그것이다.
설명회에 앞선 개회사에서 전기정 해운정책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개발도상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돼 있다"며 "국토부와 KMI가 마련한 정보의 장에서 해외 물류사업 진출에 대한 도움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관 부원장은 "세계 지각변동에 따른 국제물류 흐름의 방향이 재편됨에 따라 우리 기업 역시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야한다"며 "기업이 지향하는 바에 따라 선진국이면 선진국, 개도국이면 개도국의 상황에 적합한 진출 청사진이 마련돼야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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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펠릭스 츄디그룹 해운회사의 펠릭스 츄디 사장은 '노르웨이 키르케네스(Kirkenes)항 개발사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펠릭스 츄디 사장은 키르케네스항의 '킬라(KILA)'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전망을 소개하며 향후 물류산업의 큰 발전을 위해 국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킬라 사업이 진행될 키르케네스항은 부동항인 동시에 공항, 배후단지 부지, 인적자원 등 산업적 요소가 갖춰져 있어 항만 기술에 적합하다"며 "킬라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면 한국의 경우 조선, 건설과 관련 업체에게 좋은 진출처가 될 것이고 화주들 역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키르케네스항의 이점을 홍보했다.
이어 마세로 파조스 주한 에콰도르 상무관은 '에콰도르 만타 심수항 개발 사업' 의 주제를 발표했다. 파조스 상무관은 “에콰도르 정부는 만타 심수항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보장돼있고 물류기업을 위한 투자자 보호법을 마련하고 기업의 파트너십 보호를 위한 제도 확립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만타 심수항은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해상항로로 부상할 것이라는 최대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기업의 건일 엔지니어링은 '필리핀 항만개발사업'을 주제로 필리핀 항만개발의 추진현황, 개발계획을 홍보했다. 핵심이 된 항만은 카카얀데오로항과 일로일로항의 개발 계획이다. 중국 이후의 산업 블루칩으로 여겨진 동남아는 여전히 개발해야 할 항만물류 인프라가 많아 설명회에 참석한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은행 인프라 운영본부 에너지물류팀 윤승준 과장은 국제물류투자펀드 사업에 대한 주제로 물류펀드의 투자구조와 장점, 투자협의 절차, 재무적 투자자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코트라 시장개척팀 김동묘 과장의 '코트라 공동물류센터 운영 사업' 발표로 설명회는 마무리 됐다.
해외 해운물류사업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국토부와 KMI는 설명회 이후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모아 협의체를 구성해 실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힘쓰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