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업체수가 제도도입 3년9개월 만에 400곳을 넘어섰다.
관세청은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포스코, 셀트리온 등 52개 업체를 신규 공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업체와 수입업체는 포스코 셀트리온 인천화학 TJ미디어 등 각각 7곳, 화물운송주선업체는 은산해운항공 나우리해운항공 동성항운 DHL코리아 등 29곳, 보세구역운영업체는 한국MCC로지스틱스 페덱스 등 2곳, 관세사는 라온 운서관세사무소 등 5곳, 보세운영업체는 광진종합물류 중앙기업 등 2곳이다.
관세청은 또 기존 공인업체 중 종합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선 AEO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신한관세법인과 관세법인 새신한은 AA등급으로 각각 재공인했다.
지금까지 AAA등급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엠코테크놀로지, 삼성전기, 삼성SDI 등 5곳 뿐이었다.
이로써 12월 현재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 수는 수출입업체 210곳, 물류업체 208곳 등 총 418개로 늘어났다. AEO 공인업체수는 미국 EU 중국 캐나다 일본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으로 수출입공급망상의 전 부문에 걸쳐 안전한 무역공급망을 갖추게 됨은 물론 기업의 수출경쟁력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인된 업체는 내년 1월1일자로 공인효력이 발효되며 관할 본부세관별로 공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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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O제도는 관세당국이 수출입․물류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로, 공인업체엔 관세조사 제외, 수출입검사 생략 등 관세행정상의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관세청이 외국 관세당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공인업체는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동등한 혜택을 부여 받아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향후 AEO 공인 지속 확대는 물론 인적․물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이 공인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컨설팅지원 사업, 적극적인 상호인정협정 체결 추진 등 기업의 수출 경쟁력 극대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