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사들의 지난해 11월 물동량이 증가했다.
아·태지역항공사연합(AAPA)은 2012년 11월 예상 아·태지역 항공 물동량을 발표하며 유상톤킬로미터(FTK)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증가폭은 좁지만 작년 한 해 항공화물 시황이 바닥을 쳤던 데 비하면 나름대로 선방한 셈이다.
한편 공급량 대비 수송량(로드펙터)은 67.7%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p 증가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좋지 않은 시황에 비춰 공급량(카파시티)을 평균 1.9%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APA의 앤드류 허드만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화물 시장은 2011년에 이어 작년에도 여전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해 전 세계 항공화물 누적 물동량은 2011년 대비 3.6% 줄었는데 이는 아시아발 수출화물이 약세를 보인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