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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 신임회장에 박재억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중 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박재억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대표를 (주)한진 석태수 대표에 이어 제 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박재억 대표는 1958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응용통계학(78학번)을 전공했다. 박 대표는 현재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30년 이상을 물류산업에 몸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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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억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 대표
박재억 신임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이런 감투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분명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한편으로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간 석태수 전임 회장을 포함해 한국통합물류협회를 이끌어 주신 모든 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올해 경제성장률도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물류업계 역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물류업계의 구심점이 돼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 협회 재정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회원 본인, 대리인을 포함 총 91인의 정회원이 참석해 협회 전체 회원의 과반수가 넘는 참석률을 보였다.
지난 2년간 협회를 맡은 석태수 회장은 “협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계획했던 굵직한 사안들을 처리했다”며 “택배차량 증차, 창고업등록제 시행, 국제물류기기전 개최 등이 그 예로 회원 및 회원사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2013년에도 한국통합물류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 모두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석 회장의 개회 선포로 시작된 총회에선 보고안건으로 2012년 사업실적이, 그리고 의결안건으로 2012년 결산안,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차기회장선임 건이 차례로 이어졌다.
협회는 2013년도 사업목표로 ‘물류산업 체질 개선과 공정거래 정착으로 물류산업의 질적 성장 실현’을 내걸었다. 이어 6개의 세부 추진전략으로 ▲물류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지원 활동 전개 ▲물류시장의 공정한 경쟁질서 기반마련 ▲화주-물류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대 ▲물류산업의 정보화체계 구축 ▲산업 환경에 부응하는 물류전문인력 양성 ▲협회의 안정적 자립기반 등을 정했다.
한편 이날 정기 총회에선 한 회원이 2012년도 결산안 발표 후 세부항목이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한국통합물류협회의 행정체계를 비판했다.
회원으로 참석한 A씨는 “2012년도 손익계산서에 CLO포럼에 대한 항목이 표시돼야 하는데 빠져있다.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자 협회는 처음에는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다 “리더스포럼이 CLO포럼으로 들어간 것이다. 명칭은 달라도 수치는 틀림이 없다. 이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회원 A씨는 “협회가 이런 자료를 만들 때는 여러 단계의 확인 절차 작업을 거치는데 이런 실수를 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하며 협회의 행정체계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