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달부터 스리랑카에 직항편 운항

대한항공이 내달 9일부터 스리랑카에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3월9일부터 스리랑카 콜롬보(CMB)와 몰디브 말레(MLE)로 주 3회(D136) A330-300 여객기 직항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콜롬보는 스리랑카의 경제ㆍ문화 중심지로 스리랑카 최대의 도시이자 해상수송의 중계지이다.

콜롬보의 주요 수출 품목은 섬유/의류이고 항공화물로는 유럽과 미주로 향하는 직물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또한 스리랑카 남서부의 인도양에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 몰디브는 참치를 포함한 다양한 해산물이 수출되는 곳이다.

대한항공은 스리랑카와 몰디브 직항노선 개설로 두 도시와 전 세계를 연결하며 항공화물 공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첸나이 등 인도 남부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져 운송 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