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그룹의 자회사인 드래곤에어가 내달부터 베트남 다낭에 신규취항한다.
드래곤에어는 3월28일부터 최근 국내 여행객들에게 인기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다낭에 주 3회 운행하는 정기 여객편을 신규 취항한다. 다낭에는 이미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해 앞다퉈 진출한 바 있다.
현재 주 10회 홍콩-하노이 노선을 운행 중인 드래곤에어는 이번 다낭 취항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베트남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버스 A320으로 운행되는 다낭 노선은 주 3회(화, 목, 일) 홍콩에서 출발한다.
드래곤에어 관계자는 "국내의 동남아 여행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다낭 취항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항공 노선 및 일정 선택의 기회가 보다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