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6 15:59:34.0

“국내 최초 국제화물전용 항공사 취항한다”

에어인천(주) 이륙 준비 마쳐

국제화물 전용 항공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취항한다.

국토해양부는 국제항공화물 운송사업을 개시할 에어인천(주)에 운항증명(AOC)을 발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운항증명(AOC)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운항을 개시하기 전에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 등 안전운항체계가 적합한 지 여부를 국토해양부장관이 국제기준에 따라 사전 검증하는 제도다.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는 동 검증을 통과해야만 실제 운항이 가능하다.

에어인천(주)는 지난 5월 22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로 사업면허를 받아, 7월 5일 운항증명(AOC)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지난 8개월간 소속 전문 감독관 12명을 투입해 운항·정비·보안·위험물 등 4개 분야 총 1,195항목에 대해 서류점검 및 항공기를 이용한 시험비행, 취항 예정 외국공항에서의 운항지원능력 등을 확인했다.

국토해양부는 관계자는 "기존 국적 대형항공사들이 대규모(100톤), 장거리 위주의 화물운송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8번째 국적항공사로 탄생한 에어인천(주)은 일본, 러시아 등 단거리 노선, 20톤 미만의 소규모 화물운송시장을 공략함으로써 틈새시장 전략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신생 항공사의 경우, 초기 안전운항체계 확립이 중요한 점을 감안해 운항증명 교부 이후에도 6개월간 탑승점검 등 상시감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는 종합안전진단을 실시해 동 항공사의 안전운항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인천(주)는 항공화물 물류업체인 성광에어서비스가 자본금 70여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국제화물전용항공사로 인천과 극동러시아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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