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월 항공화물 물동량이 늘었다.
아시아ㆍ태평양항공사협회(AAPA)는 중국 춘절 전 화물량 반짝 증가로 인해 1월 항공화물 물동량(예상)이 4.3% 증가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올해 중국 춘절연휴는 2월9일부터 15일까지였고 지난해는 1월22일부터 28일까지였다.
1월 아태지역 항공화물의 공급량 대비 수송량(로드팩터)은 62.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p 증가했다. AAPA의 앤드류 허드만 협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중국 춘절 연휴가 낀 달이 달라 1월 물동량이 증가했으나 이와는 별개로 2월 물동량 역시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