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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의 <코렉스 에스피비> 1호가 UAE로 가는 H사의 복합 가스 발전 플랜트를 수송하는 모습 |
●●●CJ대한통운이 새로운 성장동력인 중량물 해상운송을 더욱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중순 경 중량물 전용 자항선 <코렉스 에스피비>(KOREX SPB) 1,2호를 인수했다. <코렉스 에스피비> 1, 2호는 자매선으로 4500마력의 엔진 2기를 갖추고 있으며, 13노트 속도로 안정적인 원양항해가 가능하다.
길이 152m, 폭 40m로 면적이 국제규격 축구장 넓이와 맞먹으며 석유화학·담수화·LNG 설비와 같은 각종 플랜트 건설 물자, 항만하역 설비 등 수천t에 이르는 대형 중량화물을 1만5천t까지 실을 수 있다. 중형차인 쏘나타 1만대에 해당하는 무게다.
<코렉스 에스피비>선대가 본격적으로 항해에 나섬에 따라 CJ대한통운의 해상 중량물 운송 역량은 획기적으로 강화됐으며, 글로벌 중량물 사업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해운항만 관련팀을 해운 중량물 사업담당으로 확대 개편해 중량물 운영, 영업팀을 신설했으며 세계 각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80여 년간에 걸친 육상과 해상을 망라하는 다양한 중량화물 취급 역량에 기반해 최고의 중량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과거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원자력 1호기와 월성, 신월성 1·2호기, 울진 원전과 서울 당인리 발전소 등 각종 원전과 화력발전 기자재를 비롯해 마창대교, 목포대교를 비롯한 강교 구조물, 6천t급 화학제품운반선의 육상과 해상운송에 성공하는 등 중량물 운송에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상 최초의 해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인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 국제물류 전담사로 선정돼 사업기간인 2020년까지 물류 전 과정을 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량물의 육상과 해상 운송 사업을 위해 멀티모듈트레일러 등 육상전용 장비와 <코렉스 에스피비> 1, 2호 등 총 7척의 중량물 전용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십여 년간의 중량물 취급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다수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