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5 16:18:22.0

카타르항공, 이라크에 두 개 신규노선 취항

남부 항구도시 바스라, 북부 도시 술라마니야 취항

카타르항공이 올 여름부터 이라크행 정기 항공편 취항지를 두 곳 더 늘린다.

카타르항공은 이라크 남쪽 항구도시 바스라와 북부의 술라이마니야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3월25일 밝혔다. 새로운 취항지가 추가되면 카타르항공의 이라크 취항지는 총 5곳으로 확대된다.

바스라행 항공기 운항 개시는 6월3일로, 술라이마니야는 8월20일로 예정돼있다. 이 두 취항지는 모두 주4회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 허브공항에서 직항으로 운행된다.

도하-바스라 항공편은 월, 수, 금, 일 주4회 운영되며 오전 7시25분 도하를 출발해 오전 9시5분 바스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복편은 오전 10시5분 바스라를 출발해 오전 11시45분 도하에 도착한다.

한편 도하-술라이마니야 항공편은 월, 화, 금, 토 주4회 운영되며 오후 1시35분 도하를 출발해 오후 4시 정각 술라이마니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복편은 오후 5시 정각 술라이마니야를 출발해 오후 7시15분 도하에 도착한다.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여름부터 수도인 바그다드와 아르빌을 시작으로 이라크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올 1월에는 나자프 취항을 추가 한 바 있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이 3개의 도시로 주12편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항공편까지 더해지면 이라크 전체 항공편 회수가 주20회로 확대된다.

바스라와 술라이마니야 항공편은 중동,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에 있는 핵심 취항지와도 편리하게 연결되며, 두 노선은 12석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132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된 에어버스 A320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 측은 이라크의 재개발 움직임과 이라크행 항공편 서비스 수요 증대에 따라 카타르항공은 이라크 운항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편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카타르항공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카타르항공의 아크바르 알 바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여름부터 바스라와 술라이마니야 운항을 개시함으로써 카타르항공은 이라크 국민들과 재건축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여행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는 수년간 외국 항공사 취항을 제한해 왔으나 카타르항공은 당국의 공조가 잘 이뤄져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었다. 단시간 안에 운항을 확장해 국가 재건 노력에도 일조할 수 있게 돼 상당히 기쁘다”고 덧붙였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122대의 최신 항공기로 현재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25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에는 시카고(4월10일), 살랄라(5월22일), 청도 등으로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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