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9 16:49:01.0

케이엘넷,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 사업 본격화

주총서 사업목적 추가

케이엘넷이 신성장동력으로 설정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 대상 차세대 물류정보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케이엘넷은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 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위치기반서비스업, 전자결제서비스업(Payment Gateway), 운송장비 임대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전자태그(RFID) 및 기타무선통신장비제조업, 컨테이너․컨테이너차량 수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정관 변경은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서비스인 ‘스마트럭’ 사업의 활성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케이엘넷은 설명했다. 스마트럭은 최신의 LTE 이동통신망과 결합해 수출입 컨테이너와 내수화물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운송정보망 시스템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단말기에서 화주․운송․주선업체, 사업용 화물 운전자가 화물과 공차정보, 배차, 위치추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방 KCTC 동방 삼익물류 등 컨테이너차량 3600대 벌크차량 6500대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정지원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서비스 사업진출을 통한 새로운 매출원도 마련했다”며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럭에 회사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 발 빠른 시장 선점과 함께,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엘넷은 이날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영무 사외이사(선주협회 전무)와 박수만 감사(선진회계법인 이사)를 재선임했다. 박주석 사외이사(경희대 교수)는 퇴임했다.

이밖에 매출액 33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순손실 5억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난해 영업실적 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시스템통합(SI) 부문에서 전체 매출액의 45.7%인 154억원, 국토해양부와 관세청을 상대로 한 EDI(전자문서교환) 사업에서 40%인 135억을 각각 벌어들였다. 이밖에 서버관리(SM) 사업에서 43억원(13%)을 거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2대 주주인 창명해운(지분 4.73%) 이경재 회장이 “주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동의 없이 영업보고서와 정관 변경 등의 안건처리를 진행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정지원 대표이사는 “안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총회가 끝난 후 서면을 통해 별도 보고 드리겠다”고 답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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