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9 09:59:32.0

“동원산업의 글로벌화 물류부문이 견인할 것”

인터뷰/김종성 동원산업 부사장
신 성장 동력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국내에서 수산업을 필두로 유통 및 물류산업을 통해 지속성장하고 있는 동원산업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동원산업의 김종성 부사장은 특히 물류부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동원산업 김종성 부사장을 만나 회사의 주요 경영방침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Q동원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이끌고 있는데 동원산업의 여러 사업 분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동원산업은 1969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원양 어업 회사로 출발해서 현재는 수산, 유통, 물류 사업 부문에 주력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해양 수산업 부문은 최첨단 설비의 동원선단을 이용해 바다에서 어획한 참치(다랑어)를 “바다에서 온 건강”이란 브랜드로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유통부문은 국내 영하 60도 보관 및 초현대식 위생설비를 이용해 생산 가공된 참치 및 수산물제품을 국내 및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물류부문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파트너”란 비전을 모토로 동원만의 노하우와 국내 최고의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상온/냉장/냉동 상품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물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 통관, 수송, 보관, 재고관리, 주문관리, 배송은 물론 다양한 유통가공작업을 자체 개발한 최고의 IT(DLIS)와 우수한 전문 인력 등을 이용해 국/내외 유수의 350여 고객의 20,000여개 유통점에 고품질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최근 물류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A기본적으로 물류 사업이 여타 업종과 다른 점은 거점 인프라 및 수/배송, IT 등의 네트워크(Network)에 대한 초기 인프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장치산업으로써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입니다. 국내 물류사업은 제조유통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반적인 시장의 변화를 인지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서 비용적인 측면에서 원가 경쟁력 및 최고의 품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동원산업은 항상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거점, 인재육성, 수/배송 네트워크 등 유/무형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Q올해도 1/4분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연초 세우신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A2012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세계 경제는 점점 어려워지면서 2013년 세계은행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각 경제연구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수경기 침체와 수출부진으로 올 1분기 경제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물류라는 것이 제조, 유통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이다 보니 내수 경기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위해 올 한해도 공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만 사업의 특성상 연초에는 최대 명절이 있어 어렵게 사업을 이끌었지만 각각의 통계지표, 연구소 등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2/4분기부터는 목표 달성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세계 및 국내 경기를 감안하면 지속 성장이 밝지 않은 상황인 만큼 물류부문에서는 지속가능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물류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동원산업의 부사장으로서 경영을 하면서 가장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A동원산업은 고객만족,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경영에 대한 원칙은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개선과 혁신”입니다. 국내의 대다수 기업의 경영은 임파워먼트를 통한 자율적 경영체제를 지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파워먼트를 통한 경영은 현장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당사의 절대적인 경영에 대한 원칙은 모든 문제와 정답은 현장에서 구하는 현장중심의 경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편 물류의 프로세스는 입고, 보관, 출고, 배송 등으로 간단명료하지만 세부적인 프로세스를 보면 고객의 특성, 배송 거래처의 특성, 상품의 특성 등 복잡하게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각각의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개선하지 못하면 화물의 흐름이 원활치 않기 때문에 현장의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Q올 한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입니까?

A올해의 목표는 첫째 연초에 수립했던 사업계획을 100% 이상 달성하는 것이며 둘째는 해외물류사업 진출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입니다. 이미 국내의 물류사업은 레드오션이라고 보며 국내 물류시장에서 블루오션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동원산업은 국내적으로는 틈새시장에서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위원회 등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 국외적으로는 해외 물류사업 진출을 위해 미주 Starkist의 물류현황, 현지의 정치, 법률, 사회적 기반 환경 등의 분석 뿐 아니라, 당사의 글로벌 인재육성, 역량측면의 강/약점을 분석해 Starkist와의 상생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순차적인 해외물류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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