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9 09:58:34.0

에미레이트항공, 롤랑가로스 테니스 토너먼트 후원

세계 4대 토너먼트 프랑스 테니스 오픈 ‘전폭지지’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5월21일부터 6월9일까지 열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테니스 오픈 ‘롤랑가로스 토너먼트’의 공식 후원자가 됐다.

롤랑가로스 토너먼트는 호주 오픈, 영국 오픈(윔블던), US 오픈과 함께 세계 4대 토너먼트 중 하나인 테니스 대회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롤랑가로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필립샤트리에 경기장 중앙코트 및 컴피티션 코트에 에미레이트항공 광고를 설치한다. 또 롤랑가로스 빌리지 내 에미레이트항공 고객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와 경기장 내 특별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장 내 팬 구역인 롤랑가로스 랩에 에미레이트 전용 구역 또한 설치한다.

이번 스포츠십 체결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인테르나 치오날리 BNL 이탈리아 오픈, 지난 3월  바르셀로나 오픈에 이어 에미레이트항공이 세 번째로 체결하는 유럽 테니스 토너먼트다. 이밖에도 에미레이트항공은 US오픈과 로져스 컵, BNP파리바 오픈, 두바이 챔피언십을 비롯해 남자 프로 테니스투어인ATP 투어의 공식 후원도 맡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의 팀 클락 사장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테니스 오픈인 롤랑가로스 토너먼트의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에미레이트항공은 테니스, 축구, 골프 등 명실 공히 전 세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무엇보다 에미레이트항공 고객들에게 전용 라운지나 특별 좌석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도록 돕게 돼 더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파리행 주20회, 니스행 주 7회, 리옹행 주5회 등 매주 총 32회의 프랑스행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파리행의 경우 ‘하늘 위의 호텔’이라고 불리는 에어버그 A380을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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