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알리탈리아 항공(Alitalia)과의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유럽 지역 신규 공동운항 취항지는 아테네, 바르셀로나, 베오그라드, 부카레스트, 부다페스트,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마드리드, 말라가, 몰타, 밀라노, 뮌헨, 소피아, 티라나, 베니스, 비엔나, 취리히 등 17곳이다.
또 에티하드항공은 로마-아부다비 노선 공동운항을 주 4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 로마-아부다비 노선은 호주 내 에티하드항공 및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취항지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한편, 에티하드에어웨이즈의 화물사업 부문인 에티하드카고는 오는 6월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리비아의 벵가지, 방글라데시의 다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중국의 광저우, 수단의 카트룸을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