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9 18:05:18.0

미래물류기술포럼, 글로벌 물류기술 소개

국제세미나 개최 통해 중국, 네덜란드 물류기술 전파

미래물류기술포럼이 주최하는 국제세미나가 29일 개최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미래물류기술포럼이 주최하는 국제세미나가 2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국제물류기기전의 부대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물류기술을 보면 세상이 열린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 최대의 항만장비 생산국인 중국 물류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필두로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 TNT, DB Schenker의 최적화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첨단항만 자동화 운영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통해 우리 항만기술의 현주소와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도 소개됐다.

김성진 미래물류기술포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학계, 산업계, 연구계 등이 참여하는 뜻 깊은 국제세미다”라며 “국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타 산업과의 융·복합적 발전은 필수적이다. 국제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동향 등을 파악하고 정부와 시장에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은 축사에서 “계속되는 경기침치로 인해 물류기업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잘 안다”며 “우리 물류 산업이 경제 성장을 주도하기위해서는 우수한 IT 등을 물류와 융합 시켜야 하며, 미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녹색물류 기술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중국상해해사대학교 리앙청지 교수의 ▲중국의 항만장비 기술현황과 세계시장 진출, 네덜란드 퀸틱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  Kris Kosmale의 ▲최적의 물류 운영시스템의 구축방안, 현재승 싸이버로지텍 상무의 ▲항만운영시스템 기술현황과 해외시장 진출 사례, 양현석 지팬스스마트로 사장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 최적화 기술과 성공사례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 중국상해해사대학교 리앙청지 교수는 “중국 항구의 장비 제조기업은 항만 뿐 아니라 장비업 물동량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며 “장비제조업은 2008년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이후 미국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항만 제조업은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중국의 세계항만은 기술제조업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4가지 주제발표 후 위동항운(대표 최장현)을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을 통해 주제발표 내용을 정리하고 국내 물류기술 향상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 김동민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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