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우수 투자자유구역으로 선정된 두바이공항자유구역에 진출할 한국기업을 모집해요"
두바이공항자유구역청 한국대표사무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두바이공항프리존 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시장 진출 세미나’를 6월 4일과 5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한다.
두바이공항프리존은 두바이정부가 1996년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16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다.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중동의 경제중심지 두바이공항에 위치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석유공사를 비롯해 14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입주 기업은 기업 운영 시 발생하는 법인세, 개인소득세, 관세가 면제되는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외국인의 100% 지분 취득이 가능하고 자본금이나 투자 수익금도 송금이 자유로워 높은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기업 활동에 필요한 최신 인프라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두바이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 24시간 통관 서비스와 전용 물류 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 조건에 맞춰 선택 가능한 사무동과, 단열 처리가 되어있어 제품 보관, 조립, 경공업 생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경공업동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회의실, 강의시설 등 수출입 투자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신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에 파이낸셜타임스는 두바이공항프리존을 세계 최우수 투자자유구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두바이공항프리존은 건설, 석유화학, IT, 일반제조, 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종 제한 없이 입주 가능하다. 설립 유형은 총 3가지로, 기존 회사의 지사 형태로 설립해 자본금이 필요 없는 Branch, 개인이나 법인주주 1인 이상, 자본금 272,500달러(1백만AED) 이상을 갖춰야 하는 Free Zone Establishment(FZE), Free Zone Company(FZC)가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두바이공항자유구역청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중동지역 정치, 경제 현황과 전망(40분), 두바이공항자유구역을 활용한 중동시장 진출(40분), 효과적인 중동시장 진출방안(30분)에 대한 강연과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바이공항자유구역청 한국대표사무소 박형태 대표는 “두바이공항프리존은 중동, 아프리카, 유럽, 서아시아 지역의 허브 기능을 하고 있는 두바이에서 이들 지역의 시장 개척을 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이 진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