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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전 국무총리)가 '동반성장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
SCM과 관련된 최신 동향 및 관련 지식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한국SCM학회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관에서 ‘2013 SCM춘계발대표대회’와 ‘제4회 한국대학(원)생 SCM경진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SCM’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이번 행사에는 산업계와 학계 등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SCM의 운영 철학은 공급사슬 구성원들 간의 협업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공급사슬 전체의 최적화다. 따라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정책과도 맥을 같이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행사의 주제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SCM’으로 정하고, 기업체들의 사례들과 관련 연구결과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에선 총 10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 대학(원)생 SCM 경진대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황인극 공주대 교수가 「물류센터운영」, 이창원 한양대 교수가 「자동차산업 글로벌 SCM」, 고창성 경성대 교수가 「수배송」, 문희철 충남대 교수가 「물류SCM 경영」,을 발표했다.
뒤이어 오후 일정에서는 양재환 서울시립대 교수가 「S&OP」, 임석철 아주대 교수가 「SCM 정책대안 발표 및 토론」, 임재국 박사가 「강소물류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및 전략방향」, 서창교 경북대 교수가 「SCM 전략」, 지영호 교수가 「SCM 이슈」, 김대철 한양대 교수가 「수요 및 재고관리」, 박진우 서울대 교수가 「물류정보 및 표준화」, 등을 발표했다.
강소물류기업 육성위해 정부지원 필요
특히 이날 주제발표에서 임재국(대한항공회의소)박사는 ‘강소물류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및 전략방향’을 주제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물류시장을 함께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재국 박사는 발표에서 “정부가 중소기업과 관련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제조업에 치중돼 있다”며 “국토해양부가 분리됐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물류부분은 정부의 지원이 거의 없다. 현 정부에서 오히려 지원 실적은 감소세로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그는“해외의 경우, 특히 유럽이나 일본은 정부의 지원이 적극적인 편”이라며 “일본은 물류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고, 유럽의 경우는 분야별로 구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도 전문화ㆍ특화, 인재확보ㆍ육성, 자생력강화, 법제도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와 함께 진행된 한국 대학(원)생 SCM 경진대회는 1차 평가를 통과한 경기대, 서울대, 아주대, 한양대, 카이스트, 경성대, 아주대 등 총 12팀이 참가해 2차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창성 경성대 교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간의 수준 차이를 고려해 평가할 때 고려할 부분은 고려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논문이 아닌 실제 학생들의 창작물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 대상은 ‘SCM을 활용한 스마트폰 리사이클링 모델개발’을 발표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지도교수 문일경)가 차지했다. < 김동민 dm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