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무역협회와 손잡고 기업 물류 진단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국토해양부(장관 서승환)는『2013년 물류컨설팅 지원기업』 30개사를 선정하고 14일 코엑스에서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년간(2008~2012) 제조·무역업체 59개사를 대상으로 23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컨설팅을 통해 연간 156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3자물류 전환 계약액도 연간 115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년에는 화주기업의 컨설팅 범위, 기간 등 수요를 고려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집중 진단과 간이진단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지원예산과 대상도 보다 확대했다.
또한, 기업물류비의 절감과 물류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심사를 거쳐 3개 컨소시엄(화주 14개사, 물류기업 3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한국무역협회 박윤환 물류협력실장은“금번 물류 컨설팅을 통해 화주는 물류비 절감을 물류기업은 서비스 향상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모해 화주-물류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