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4 11:13:22.0

현대로지스틱스, 올 상반기 택배 단가 250원 인상

인상분, 6천여 전국 택배기사 처우개선에 활용

 

 

현대로지스틱스가 올 상반기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하여 평균 250원의 택배 단가 인상 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은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2326군데의 기업고객들이 택배단가 인상에 동의를 해줬다”며 이는 “상반기 재계약 기업고객 수 전체 3765군데의 61.8% 에 해당 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21일 업계 최초로 현대로지스틱스가 택배단가 인상 결정을 내린 후 약 5개월 만의 중간 결과 발표 형식이다. 하반기에는 전체 재계약의 66%를 차지하는 7485개소의 기업들과 단가 인상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로지스틱스는 택배 기사와의 상생을 위해 전국 6천 여 택배기사들에게 건강검진 지원을 실시한다. 검진은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혈액 검사 등 30개 항목으로 의료법인인 미래의료재단을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화물 배송 시 택배기사들의 신체사고 위험에 대비해 전국 대리점 택배기사에게 산재보험 지원을 실시하며, 우수 택배기사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한다.

현재 현대로지스틱스는 택배기사들의 가장 큰 고충중 하나인 40kg 쌀가마니, 20kg 생수 등 비규격 택배 화물에 대한 통제를 올해부터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택배기사들의 근무 여건 향상이 작업효율 개선으로 나타나 택배 배송 출발시간이 1시간 30분가량 빨라졌으며 그 결과 택배기사의 근무시간 단축과 근로강도 감소로 삶의 질이 향상 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창조경제와 선진 택배 구현을 위해 현대로지스틱스는 고객과 택배기사간의 ‘안심택배 통화 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현업에 실전 적용되는 ‘안심택배 통화 앱’은 고객에게 택배기사의 신상정보(사진, 이름 등)와 물건정보 및 도착시간까지 상세하게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택배기사의 연락에 응대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앱이다.

시간에 쫓기는 택배기사는 배송하면서 고객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일이 큰 애로사항이었는데 이제는 전화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배송할 고객 항목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고객에게 전화가 연결되고, 고객은 통화가 어려울 경우 택배앱에 미리 준비된 메시지를 선택해서 쉽게 문자로 답을 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경유 차량인 택배차량의 매연 발생 경감과 환경친화적인 택배 환경 구현을 위해 현대로지스틱스는 중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 택배 차량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은 “상생경영,  창조경제가 향후 국내 택배시장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택배기사와의 동반성장과 택배시장 선진화에 현대로지스틱스가 선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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