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8 11:27:33.0

기업 경쟁력 확보 위한 SCMㆍRFID 정보 공유

대한상공회의소 미래SCMㆍRFID 컨퍼런스 개최
유환주 KSTEC 전무, 유성우 범한판토스 팀장 등 SCMㆍRFID 혁신사례 발표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에서 기업의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SCMㆍRFID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지난 27일 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남궁민)과 공동으로 제조·유통·물류·IT 솔루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3 미래 SCMㆍRFI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오전일정에서 카이스트 김대영 교수는 ‘RFID와 사물인터넷 기술의 미래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새로운 인터넷기술인 사물인터넷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아우르면서 IT융합의 핵심기술로 발전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에 대한 전세계 기술동향과 Auto-ID Labs 연구동향을 파악해 다가올 미래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오후일정에서는 유환주 케이에스텍 전무, 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단장, 장도인 생산성본부 본부장 등이 SCM의 전략과 모범사례를, 정성용 CJ대한통운 수석연구원, 송태승 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 유성우 범한판토스 팀장 등이 RFID를 접목한 최신 물류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범한판토스 물류R&D팀 유성우 팀장은 RFID를 이용한 Global Logistics Information Service Best Practice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성우 팀장은 “범한판토스는 해상 물동량 4위, 항공 물동량 세계 16위의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아시아를 넘어 Global Top10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물류산업에서 RFID가 활성화 되지 않은 이유를 분석하고, RFID 운영서비스 모델 개발방향과 성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편 김경종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SCM은 기업의 자원운영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시스템에서 전반적인 위기관리를 지원하는 전략적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컨퍼런스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SCMㆍRFID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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