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평택대 신임 총장 "PTU 3.0 시대 열겠다"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이동현 국제물류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은 2월7일 이사회를 열고 이동현 교수를 8대 총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총장 선출을 위해 학교법인은 지난달 공모를 실시했고, 발표와 면접 심사를 통해 이동현 교수가 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동현 신임 총장은 "앞으로 부여된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기독교적 가치, 재정자립화 전략, VICTORY 경영전략 등을 통해'승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 우리 대학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고 구성원이 행복하고, 학생이 성공하는 지역과 상생하는 'PTU 3.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의 비전으로 소통대학, 성공대학, 스마트대학을 제시했다.

이동현 총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애틀 소재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한국항만경제학회 이사, 한국해운물류학회 이사 등을 맡으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학교 내에서는 평택대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 산학협력단장, 부총장, 총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이 총장의 취임식 행사는 오는 2월20일 열릴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