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는 한국해운협회 HMM 재단법인 바다의품에서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50억원을 각각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기금 출연은 국내 해운업계의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앞서 국내 외항 해운사 단체인 해운협회는 올해 1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사의 톤세 절감액 중 일부를 재원으로 마련해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에 총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총회 결의를 근거로 협회와 HMM 바다의품은 지난 5월27일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양대 해양대와 한국 해운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는 내용의 산학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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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해운해양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에 든든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는 전달받은 기금으로 첨단 실습 기자재를 확보해 한국해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등 미래 해양산업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운업계의 전폭적인 지원은 한국해양대가 세계 해양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할 인재를 길러 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부홍 목포해양대 총장은 “해운업계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북극항로를 비롯한 신해양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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