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 평택항 방문 잇따라

평택항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평택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6일 국내외 기업 40여개사가 평택항을 방문해 부두견학 및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평택항에 도착한 화주와 물류기업 관계자 40여명은 평택항 홍보관 대회의실에서 평택항 현황 및 발전방향,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부두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설명회에는 평택시 항만지원사업소, 한국무역협회 관계자와 삼성전자로지텍, 삼성전기, 대림코퍼레이션, 동아오츠카, 퍼스트클래스로지스틱스 등 30여개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평택항은 수도권 시장의 관문에 위치해 있고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우수한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화물유치를 위해 항만 이용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면서 “평택항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주·물류기업 관계자 40여명은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항 일대를 둘러봤다.

한편, 이날 일본 제조·물류기업 관계자 20여명도 평택항을 방문해 평택항 물류현황 설명을 듣고 마린센터와 배후단지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일본 방문단에는 J&K로지스틱스, 수성공업(Syusei), TAKASE사 등 8개 물류업체가 참가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