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4 19:32

정부, 부산항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부산항 8부두 인근 군부대 이전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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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산항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정부는 급격한 물류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부산북항 재개발 등과 연계해 부산항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금번 용역에서는 초대형선 수용을 위한 시설보완, LNG 벙커링 등 신규 서비스 기능·환적수요 창출 등 부산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또 북항 재개발과 연계해 부산항이 세계적인 미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밑그림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용역에서 8부두 인근 군부대 주둔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감안해 부산항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나, 군부대 이전까지 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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