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신임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해양수산부는 12월18일부로 국립해양박물관 제3대 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태만 신임 관장(사진)은 1961년생으로 부산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대학원 중국현대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대학 학장 및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립해양박물관 비상임이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해양르네상스위원회 위원, 부산광역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 해양문화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한 바 있다.

특히 해양문화와 해양관광, 지역발전 등과 관련해 20여회 연구과제를 수행해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40여권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해양박물관장에 적합한 전문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만 신임 관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을 강화해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