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30 10:22

中 단둥지역, 올해 밀항사건 '제로'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행을 위해 조선족들이 밀항선을 탔던 중국 단둥(丹東)지역이 올해 밀항사건 '제로'의 기록을 달성했다.

30일 동포신문인 료녕조선문보에 따르면 단둥 해역에서 창궐하던 밀항사건이 4년 연속 감소하다 올해들어 11월 현재까지 단 1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단둥 해역은 지리적 여건에 따라 밀항 브로커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초기지로 여겨 한해에 많으면 300~400명, 적어도 수십 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단둥시는 2000년부터 '브로커 강타, 밀항집단 색출, 현행범 나포, 관리와 방지는 엄격히'라는 구호를 내걸고 밀항을 막았고, 사회 각계가 밀항방지에 적극 참가했다.

밀항자들에 대한 신속하고 엄격한 징계 또한 밀항을 없애는 요인이 됐다. 또한 브로커의 일망타진으로 2003년의 경우 밀항사건이 6건으로 줄어들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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