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8 13:25

물류업계 경력사원 수요 크게 증가

한진, CJ GLS등 대기업 사업확장 영향



물류업계의 경력사원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 CJ GLS, 동부익스프레스,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동원물류부문 '로엑스' 등이 사업 확장과 신규 시장 진출로 인해 경력직 채용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 CJ GLS 등이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다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쎄덱스), 동부익스프레스등이 택배시장 진입을 선언하면서 현장 경험이 있는 경력사원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한통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금호, STX, 유진 등 중견 그룹들도 중장기 사업비전으로 물류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어 관련 업종 종사자 확보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물류기업 한 인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물류시장은 전문 인력에 대한공급이 턱 없이 부족한데다 경력직 사원의 경우, 실무 분야, 근무 환경 등 조건이 부적합한 경우가 많아 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현재 핵심주력 사업인 3자물류(3PL)를 비롯해 국제물류, 해운, IT분야에 경력사원과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 중에 있다.

전체 채용규모는 30~40여명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어학실력과 문화적 식견, 국제적인 감각, 고객을 배려하는 서비스 정신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쎄덱스는 올 하반기 택배사업 진출에 대비해 택배영업 및 운영, 지원, 시스템운용, CS 분야에 경력사원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CJ GLS, 삼성전자로지텍 등은 해외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3자물류, 포워딩, 해운 분야에 일정 수준의 역량을 갖춘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부익스프레스와 로엑스도 각각 택배 및 3자물류 분야에 최근 영업직 경력사원 채용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물류분야 경력직에 대한 수요 증가는 최근 기업들의 물류 활동에 대한 관심 고조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물류 인력 채용에 관심을 높이고 있기 때문.

실제로 제조업체 물류 담당자는 “생산 원가나 품질 경쟁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했지만 물류 쪽은 그렇지 못하다”며 “투자 대비 개선 효과도 그만큼 커 성과가 뚜렷이 드러날 수 있는 곳이 물류 분야이기 때문에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가 ‘제3의 이익원’이라고 불릴 만큼 기업 수익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 물류사업에 대한 관심 자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종합물류기업 인증제를 활용하려는 화주기업들이 증가하면서 물류 아웃소싱을 검토하는 사례의 일환으로 회사 내 물류 전문 인력을 배치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기업의 물류 활동이 가격 측면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측면에도 영향력이 큰 만큼 기업들의 물류 개선에 대한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물류 인력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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