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1-27 10:27

[ 3국간항로개방 … 광양항이용전제 단계적 개방 ]

한·러해운회담 개최, 일괄 타결엔 실패

제 7차 한·러 해운회담이 지난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
서 개최됐다. 우리측은 해양부 해운선원국장, 외무부 및 선주협회 관계자가
참석했고 러시아측은 교통부 해운정책국장, 선주협회 ㅁ치 주요선사 관계
자가 참석했다.
동 회담의 주요 합의사항을 보면 지난 6차 회담시 항로개설을 합의했으나
사업성 문제로 개설이 지연되고 있는 부산/코르샤코프 항로를 채산성을 제
고할 수 있는 바니노항까지 연장하여 개설키로 했고 러시아 항만개발 사업
에 대한 러시아측의 요구에 대해 우리선사, 하역회사 등에 적극 홍보, 협조
키로 했다.
어시아에서 강력히 요청해 온 3국간 항로개방 문제는 광양항 이용을 전제로
해 단계적으로 개방하되 부산/보스토치니 추가선박 투압, 하역비에 대한 V
AT폐지, 러시아 내수로 이용권 개방, 러시아산 원목수송에 국적선사 참여,
부산/블라디보스톡 여객항로 활성화 문제를 연계해 일괄 타결할 것을 요구
한 바 양국간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했으나 통사안에 대해 양국간에 진지하
게 검토 후 차기회담시 재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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