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8 10:00

현장사람들/ "일과 사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은 '의사소통'입니다"

도이그로코리아 김기호 부장

도이그로코리아 김기호 부장

●●●의사소통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거래처간 소통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 구성원들끼리의 대화 또한 매우 중요하다.

도이그로코리아 김기호 부장은 일할 때나 사람을 만날 때 의사소통을 중시한다. 독일계 프로젝트 포워더인 도이그로는 지난 2011년 1월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설립된 ‘도이그로코리아’는 EPC(설계·구매·시공) 회사들의 해외건설플랜트 운송을 도맡아 하고 있다. 김기호 부장은 한국 지사가 설립된 2011년부터 도이그로코리아에 몸 담아 왔다.

김 부장이 말한 의사소통이란 무엇일까. 우선 해외 지사끼리의 빈번한 대화를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도이그로코리아가 주로 다루는 해외건설 프로젝트 화물은 어마어마한 크기와 대규모 수송량을 자랑한다. 게다가 해외에서의 수송이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도이그로코리아는 해외 곳곳에 있는 도이그로그룹 지사들과의 유연한 소통으로 건설 화주들에게 더 윤택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화주가 맡긴 화물이 국내에서 해외로 가기까지 전 과정을 도이그로그룹이 관리한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수시로 해외 지사와 대화를 나누며 화물이 잘 수송되는지 확인하고는 합니다.”

김 부장은 직원들에게도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한다. 업무 진행 상황에서부터 사적인 신변의 변화까지 직원들끼리 사소한 이야기를 자주 나눠야 팀워크가 발전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도이그로코리아는 영업 부서를 특별히 나누지 않았다. 어떠한 프로젝트가 주어지면 유기적으로 담당자들을 구성 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건설화물수송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므로 길게는 3년, 짧게는 1년동안 하나의 프로젝트팀이 꾸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직원들끼리 자주 대화를 해 팀워크를 다지고 프로젝트를 꾸려 나가는 원동력으로 삼고는 한다.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프로젝트화물 포워딩 업무를 할 때는 도전정신이 필수입니다. 항상 새로운 화주들과 새로운 지역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에게도 도전을 즐기라는 말을 해 주곤 합니다.”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김 부장은 자신이 대학 시절에 했던 이삿짐 나르기 아르바이트가 떠오른다는 말을 했다. 고객의 요구사항과 집의 위치에 따라 매번 새롭게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와 닮았다는 설명이었다.

재직중인 도이그로코리아를 한마디로 정의해보라는 질문에 김 부장은 “현지화된 외국계 회사”라는 답을 내놨다. 해외 지사지만 도이그로코리아만의 독자적인 운영이 가능해 한국식 서비스를 화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도이그로코리아는 내부 시스템이 철저히 한국 회사이기 때문에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외국계 회사로서 국제 포워더들과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이점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김 부장과 도이그로코리아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에 있다. “10년 전만 해도 건설화주들의 주요 진출 시장은 중동이었으나 요새는 아프리카나 개발 되지 않은 중남미, 중앙아시아 쪽으로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화주들에게 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지역에 익숙해 지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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