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6 16:16

"현대글로비스, 중소물류기업에 손 내밀어"

20억 출연해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中企지원

16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물류산업진흥재단'설립 기념식에서 국회 정부 학계 관련단체 및 화물차대표 등이 물류상생협력선포 서명식을 체결한 모습

‘일감 몰아주기’로 여기저기서 뭇매를 맞아왔던 현대글로비스가 업계 최초로 중소 물류업체를 지원할 재단을 출범시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가 맡았다.

심재선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대기업·학계·정부·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 물류기업 및 종사자의 경쟁력을 강화해 상생의 물류생태계를 만들고 국가 물류발전과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직접 설립함으로써 물류 사업 노하우를 중소 물류기업에 전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들 기업이 중견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궁극적으로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단 설립기금으로 20억원 전액을 출연했으며 매년 재단 운영비 전액을 후원할 계획이다.

인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회에 현대글로비스 직원을 파견해 물류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주요 대학 물류학과 교수진을 이사진으로 구성해 재단의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중소 물류업계의 현안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중소 물류기업의 대표이사 2명을 재단의 이사 및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사업 분야는 크게 ▲ 컨설팅·직무교육 ▲ 상생협력포럼 및 물류산업진흥 콘퍼런스 운영 ▲ 물류산업정책 연구·개발 ▲ 우수 중소물류업체 포상 등으로 실질적인 중소 물류업체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민식 국회의원(새누리당)은 " 현대글로비스에 대해서 가장 질타를 많이했지만 오늘같이 좋은 일을 할때는 손가락질 말고 박수를 치는 것도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 물류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를 하는 역할을 하는데, 물류산업진흥재단 설립은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의 천리길을 가는 첫 걸음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의 동맥인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설립했다"며 "화합과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중소 물류업체 지원 및 정책개발로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Unix 12/13 01/14 ESL
    Xin Ming Zhou 20 12/14 01/26 Always Blue Sea & Air
    Pancon Glory 12/17 01/19 ESL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Wafa 12/10 01/02 BEN LINE
    Esl Wafa 12/10 01/03 KOREA SHIPPING
    Esl Wafa 12/10 01/03 HMM
  • BUSA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Victory 12/06 12/09 Pan Con
    Easline Dalian 12/07 12/09 Pan Con
    Easline Dalian 12/07 12/09 Doowoo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ordager Maersk 12/07 01/07 PIL Korea
    Apl Oceania 12/13 12/21 Hyopwoon
    Kyowa Falcon 12/19 12/31 Kyowa Korea Maritime
  • GWANGYANG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Shanghai 12/19 01/12 HS SHIPPING
    Pegasus Grace 12/24 01/24 HS SHIPPING
    Ever Clever 12/28 01/23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