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차량관리시스템 개발로 고객 니즈 충족

차량운영비용 절감 효과 뛰어나

기업은 세계화, 정보화와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로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생존 및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건강한 재무구조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수요(Needs)가 늘고 있다.

업무용 렌터카 차량을 운용하고 있는 법인들의 꾸준한 문의와 요청으로 kt금호렌터카는 관제시스템 및 차량운용 노하우와 kt의 통신기술을 결합해 인터넷 기반의 법인차량관리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

kt금호렌터카의 관계자에 의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차량운영이 가능한 법인차량관리시스템은 업무용 차량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법인고객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IT통신 융합기술로 편리하고 경제적인 차량관리

법인차량관리시스템(FMS : Fleet Management System)이란 차량관리·비용관리·배차관리 및 운행관련 통계분석까지 자동으로 통합관리 해주는 서비스이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법인용·업무용 차량은 개인 승용차와 다르게 차량관리부터 배차 및 비용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고 운행일지 및 운행 관련 특이사항의 기록이 필요하다.

최첨단 LBS(위치기반) 및 텔레매틱스(Telematics)기술과 차량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정확한 운행정보를 제공해 유류비, 정비비용 등의 차량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업무용도 외의 이용 역시 줄일 수 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의 예약부터 반납까지 모든 절차를 인터넷 및 모바일로 처리 가능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차량을 이용 할 수 있다. FMS 관제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관리자와 사용자 앱을 별도로 제공하여 사무 환경을 벗어난 공간에서도 쉽게 법인차량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내비게이션을 통해 블랙박스에서 녹화되는 화면을 동시시청(Live view) 할 수 있고, 후방 카메라로 후면 시야 확보를 통해 고객의 안전운행과 주차를 돕는다. 차량 분실 시 차량관리 솔루션 연동 및 관제 시스템 제공으로 차량의 실시간 위치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기업 업무용 차량 10대를 기준으로 FMS서비스를 3년간 이용할 경우, 직접적인 비용 절감 금액을 포함해 자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약 3천만원 이상의 투자 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의 한 대형 정비보안 업체는 2013년 초 사내 운영 중인 전 업무용 차량 53대에 법인차량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전년도 동 기간보다 약 8%의 유류비를 절감했으며 업무용 차량의 적정 운행 및 차량 공동 사용 비율이 증가하여 여비 교통비가 감소하는 추가 절감효과도 나타났다. 법인차량관리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1석 2조의 경제적 효과로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 보였다. 이 시스템은 물류업계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kt금호렌터카 관계자는 “타 업계와 마찬가지로 물류업계에서도 법인차량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인차량관리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별도 FMS단말장치가 필요하며, 단말기는 은닉형과 내비게이션형 중 선택 가능하다. FMS서비스는 통신요금, 단말기, 가입비, USIM비, 통신료, 관제료 등의 추가 비용 발생 없이 매달 차량 렌탈 비용과 함께 서비스 요금납부가 가능하여 비용처리 역시 편리하다.    

▶(주)케이티렌탈

(주)케이티렌탈은 kt의 그룹사로 자동차렌탈(kt금호렌터카) 및 정보통신기기 렌탈에 있어서 업계 최고의 공신력을 갖추고 있으며 장비 공급부터 공사, 유지보스에 걸쳐 토털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측정기, 사무용 기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국내 유일의 ‘종합 렌탈 회사’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케이티렌탈은 크게 ‘kt금호렌터카’라는 렌터카 브랜드로 영위하고 있는 차량 렌탈 사업부문과 ‘케이티렌탈’ 회사 브랜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무기기, IT장비 등 일반 렌탈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렌탈 회사다. 케이티렌탈이 보유한 ‘kt금호렌터카’는 현재 국내 렌터카 브랜드 1위로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8만5천대라는 국내 최대, 세계적으로 10위안에 위치하는 렌터카 사업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kt금호렌터카

kt금호렌터카는 2004년 케이티그룹의 차량 렌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그룹사 뿐 아니라 일반법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단기 차량 렌탈을 통해 약 8만5000여 대 규모로 차량 렌탈 사업을 확대했다. kt금호렌터카는 전국 160여 개의 국내 최대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성수기 시즌 맞이 증차를 위해 제주지역 역시 1위(단기차량 1300대)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No.1’이라는 슬로건 하에 가장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드라이빙 솔루션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2012년 3월 kt금호렌터카는 모든 단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전면 도입했다. 이를 통해  kt금호렌터카가 고객을 대신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연간 10억 원 정도다.

한편 kt금호렌터카는 국내 최초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서비스는 렌터카 지점을 방문해 차량을 대여하는 대신 원하는 장소에서 렌터카를 대여, 반납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대기시간이 없고, 내방 시 겪는 혼잡함을 줄일 수 있어 1분이 아쉬운 현대인에게 특히 유용하다. 현재 서울 전 지점 및 경기도, 인천, 부산 등 주요도시 35개 지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광역시 등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금호렌터카는 차량 렌탈 전 과정에 양방향 터치모니터와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전자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kt금호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은 지점 내 설치된 양방향 터치모니터를 활용해 별도의 계약서 출력 없이 차량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며 차량의 외관체크 및 인도, 반납 절차는 스마트 패드로 이뤄진다. 이렇게 작성된 전자계약서는 SMS 및 이메일에 발송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계약자가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 업계 최초로 전자서명법/전자거래기본법에 적합한 TSA(타임스탬프) 솔루션을 도입해 전자문서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법적 분쟁 및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계약자는 기존 5단계에서 1단계로 축소된 전자계약 시스템의 업무처리로 차량인수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게 됐다.

이외에 kt금호렌터카 스마트 콜센터 운영, 고객과의 실시간 대화, 카셰어링, 친환경 사업 등을 전개하며 글로벌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