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4 15:29

기획취재/글로벌 물류기업 친환경 물류 이끈다

“물류기업의 친환경 전략은 선택 아닌 의무”
국내외 대형 물류기업 체계화된 녹색 물류시스템 갖춰
정부, ‘우수녹색 물류실천기업’ 선정 통해 적극 지원 약속

녹색 물류, 친환경 물류…이제는 물류업계에서 전혀 낯설지 않은 말들이다. 지난 몇 년간 불어 닥친 친환경 바람은 이제 물류산업에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물류 기업에서 친환경 물류는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기업의 형편상 아직까지 친환경 물류 전략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 위주로 전개되고 있다.

CJ대한통운, 스마트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통해 녹색 물류 선도

CJ대한통운은 환경을 외면하는 기업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 물류업계 환경 경영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친환경 물류 구현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 및 제도 시행, 환경보전 및 교육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 항만하역과 육상운송, 택배 등 각 사업부문의 전국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을 국제기준에 따라 측정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향후 온실가스 저감의 기반이 된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 카트와 자전거를 택배배송에 사용함으로서 온실가스를 저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220여대를 도입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10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군포와 경남 양산 복합물류터미널 내 물류센터 8개 동의 옥상에 설치돼 있으며, 총 면적 3만㎡(약 9천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4개 면적과 맞먹는 넓이다. 발전 능력은 2MW로 800가구가 동시에 소비하는 규모의 전력과 같다. 또 청정에너지를 통한 발전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1300여 톤 절감할 수 있는데, 이는 소나무 묘목 27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외에도 군포복합물류터미널 관리동 옥상에 생태공원을 만들어 냉난방비를 기존 대비 20% 가량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스마트 통합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녹색 물류를 이끌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화물차량에 태블릿PC와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결합한 형태의 통합단말기를 설치해 관리하는 ‘스마트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동통신사 통신망(WCDMA)을 통해 화물차량의 위치와 경로, 운송 중인 화물의 상태, 연료소모량, 속도 등 차량의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통합 관제할 수 있다. 디지털운행기록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급출발, 급정지, 급가속 등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시하는 10대 안전지표 관리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으며, 경로정보 분석을 통해 공차율 감소, 유류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경유 차량 배기가스에서 산성비와 온실현상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무해한 질소와 물로 바꾸는 환원제인 요소수 유통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요소수 ‘유록스’ 를 자체 거점과 전국 1천여 주유소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또 오폐수 정화 등 환경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오폐수에서 유기물과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SMAS & HANT 공법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 공법은 간단한 장치로 대용량의 처리가 가능하고 설치 및 유지비가 저렴하며 자동화하여 국내외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막분리공법이라 불리는 이 같은 종류의 오폐수 처리시설 설계 및 시공에서 국내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고속도로 폐도 에너지림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용되지 않는 폐 고속도로 부지에 에너지림을 조성하고, 여기서 얻은 목재를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 파렛트로 가공해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목재보일러 난방연료로 기증한다. CJ대한통운은 기금 조성과 이번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목재 및 목재 파렛트의 운송을 맡고 있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세계적 환경 비정부기구(NGO)인 (사)그린크로스 코리아와 손잡고 어린이 녹색환경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녹색생활 가이드북과 실천일기장으로 구성된 환경일기 10만 개를 전국 300여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배송한다. 또 환경일기를 작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열리는 녹색일기대회 응모작과 대회 수상자들의 상장, 상품 배송도 맡고 있다. 그린크로스는 세계 31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 환경 NGO로 지난 1993년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설립했다. 이 기구는 UN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최상위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갖고 있으며 UN기후협약(UNFCCC)과 UN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환경자문 단체이기도 하다.

향후 CJ대한통운은 단기적, 일회성의 환경보전 대책보다는 사업과 연관하여 중장기적으로 대안이 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유가치창출(CSV) 활동과 연계해 국가, 사회 등 공동체적 경쟁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장 좋은 예가 친환경 전기 동력 배송수단으로 배송하며, 시니어 인력을 배송원으로 고용하는 실버택배 사업이다. 회사는 부족한 배송인력을 보충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아파트 지역 배송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시니어 인력은 일자리와 사회참여의 기회를 얻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이 같은 CSV활동은 향후 환경보전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범한판토스, 고객과 ‘녹색 동반성장’ 청사진 마련

201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녹색 물류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범한판토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구현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른바 ‘녹색 물류(Green Logistics)’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에 협약기업으로 참여해 물류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 물류 서비스 실현, 녹색경영시스템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녹색경영방침’을 선포하여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2%씩 감축’을 골자로 한 녹색 물류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녹색 물류 전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기도 했다. 글로벌 물류기업에 걸맞게 주로 국제운송 및 해외 현지 내륙운송 사업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범한판토스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점에서의 녹색 물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범한판토스 글로벌 녹색 물류 방안의 핵심은 ‘국제 운송수단 운용의 효율화’로 요약할 수 있다. 현재 범한판토스는 전 세계에서 처리 중인 화물에 대해 운송수단별, 구간별, 지역별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행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배출 억제 및 고객사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의뢰한 화물 운송에 발생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여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외 수많은 화주고객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선순환을 통해 이른바 고객과의 ‘녹색 동반성장’의 청사진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진, 녹색 물류 선도기업 도약 위해 노력

한진의 친환경 정책의 핵심 목표는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능력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녹색 물류 경쟁력 강화에 맞춰져 있다. 녹색 물류 실천을 위한 3대 기본 추진방향은 ▲녹색산업 구조 중심의 친환경 경영기반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서비스 제공 및 물류활동 ▲사업전개에 수반되는 환경유해 물질을 최소화 등이다.

이를 통해 ▲철도운송 비율 확대 ▲연안운송 등 물류서비스 수송모드 다변화(Modal Shift) 전략 구사 ▲물류공동화 및 화물집약화 ▲지게차 및 크레인 등 물류 및 하역기기 전동식으로 교체 ▲택배차량에 매연저감 장치 장착 확대 ▲공차운행 최소화 위한 차세대 물류정보화 시스템 개발 ▲컨테이너 박스 및 주요 항만 출입구에 RFID 설치 ▲차량 운전자의 에코드라이브 생활화 등의 실천과제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한진은 일선 물류 현장에서부터 고효율, 친환경 물류운영체제 정착에 앞장서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물류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직영 및 협력업체의 모든 차량과 장비를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Eco-Drive) 시행하고 있으며 항만하역 부문도 컨테이너 크레인 및 트랜스퍼 크레인 등의 동력원을 유류식에서 전기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전기식으로 동력전환 시 기존 경유 대비 유류비의 90%를 절감할 수 있어 장비 1기당 연간 약 2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와 경유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65% 저감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택배부문도 집배송 차량을 1톤에서 2.5톤으로 단계적 도입해 적재능력 20% 이상 증가와 차량 운행대수 감소로 유류비 절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운사업도 항로별 최단 항로 설정, 경제 운항체제 도입과 선체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켜 운항효율 증대로 연료 소모를 3% 절감할 수 있는 실리콘 페인트 선박 도료 작업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화주 및 화물운전자가 온라인상에서 화물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이트럭(eTruck)’서비스(화물운송정보망)를 통해 불필요한 공차운행을 줄여 정부의 녹색 물류 정책에 부흥하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유류비 부담이 가중된 화주 및 화물운전자에게 귀로화물 및 복화화물 등의 대안 제시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활동에 앞장서며 녹색 물류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업무종료 후 PC 전원 차단, 절전형 멀티탭 설치, 사무용품 절약 캠페인, 하절기 노타이 근무 등 에코피스(Eco-Office)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전사적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물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DHL코리아, 고그린 활동 통해 이산화탄소 절감

세계를 대표하는 물류기업 도이치포스트 DHL은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효율성을 2007년 대비 30% 향상시킨다는 실제 측정 가능한 목표를 수립한 최초의 물류 기업이다. 이를 위해 DHL은 그룹 차원의 기후 환경보호 프로그램인 고그린(GoGreen)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DHL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생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탄소발자국측정시스템(CFA: Carbon Footprint Assessment)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발생량을 측정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이산화탄소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HL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배송 방법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연료소비절감, 재생에너지의 사용, 환경보호활동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DHL은 환경 및 기후보호를 위해 바이오 연료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도입해 2008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2010년에는 전기 차량을 처음으로 배송 서비스에 투입했다. 2013년 6월 기준 DHL이 보유한 차량 중 약 8500대가 대체 주행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공기역학 혹은 전동 모터를 쓸 수 있도록 개조된 상태이다. 이 밖에도 건물이나 허브 시설에 있어서도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건물 에너지 수요의 42%가 재생에너지로 대체되고 있으며, 특히 DHL 본사인 독일 포스터타워의 에너지 소비는 일반적으로 건축되는 빌딩들에 비해 1/3이 낮다.

DHL은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2013년에 이미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효율성을 2007년 대비 30% 향상시킨다는 목표의 50%를 달성하는 등 친환경 물류정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DHL코리아도 그룹의 고그린(GoGreen) 전략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 물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부터 고그린 위원회(GoGreen Committee)를 개최, 회사차원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탄소발자국측정제의 도입, 업무운영 최적화 프로그램 운영, 전기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먼저 유류 절감을 위해 연료 효율성이 높은 드로우바 트럭(Draw Bar Truck)와 같은 차량을 배송에 투입하고 있으며, 인천 공항 게이트웨이의 경우 난방 시 인천 열병합발전소의 온수를 직접 끌어다 사용하는 방식으로 연료비를 대폭 절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하고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컨베이어 가동의 최적화, 그리고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목적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탄소 절감에 대한 그룹 목표 달성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실제 DHL코리아의 친환경 물류 정책은 그 성과가 인정을 받아 2013년 10월에는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 주최로 진행된 ‘2013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대상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12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2013 녹색 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주최로 진행된 ‘2013년 친환경교통 우수사업장 공모’에서 최우수 녹색교통사업장에 선정됐으며, 2014년 2월에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DHL 친환경 물류의 핵심은 실제 측정 가능한 목표를 고객과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있다. DHL은 배송 서비스에 있어서 발송물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운송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계산한 뒤 이를 향후에 대체 연료 차량 도입, 태양 에너지 및 산림 조성 프로젝트, 메탄가스 채집 및 바이오 가스 생산 등과 같은 인증된 탄소 관리 프로그램에 재투자함으로써 배출된 이산화탄소량을 상쇄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 이산화탄소 상쇄과정은 DHL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DHL 탄소 관리팀(carbon management function)에 의해 관리되도록 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이고 있으며, 탄소 인증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해 주기 위해 매년 독립 인증기관인 ‘The Swiss based Societe General de Surveillance’에 의해 검증된 연간 증명서를 고객에게 발급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의 물품을 발송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계처리해주는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환경 영화제를 개최하는 환경 재단에서도 이 고그린(GoGreen)서비스를 통해 영화제에 상영될 필름을 운송하고 있다. 한편 DHL은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운송 파트너로서 ‘DHL 고그린 탄소 중화 서비스(DHL GoGreen Carbon Neutral service)‘를 2010년부터 도입해 전 세계 각지로부터 영화 필름 운송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중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그룹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전 세계는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선언하고 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DHL은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녹색 물류의 실현에 모범적인 모델이자 가장 선진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 1번의 배송에 있어서도, 단 한 명의 고객, 단 한 명의 직원과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친환경 물류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TNT, 운영, 고객, 사람 3가지 영역에서 친환경 실행

TNT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물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하며 물류회사로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환경 친화적 기업이 되고자 가능한 모든 노력과 연구를 아끼지 않고 있다.

TNT의 친환경 정책은 에너지효율성 증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관련 정책들을 기업차원에서 계획, 제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며 현실적인 정책 수립 및 실행에 힘쓰고 있다. TNT는 운영(Operations), 고객(Customers), 사람(People) 3가지 영역에서 친환경 실행에 힘쓰고 있다.

▲운영(Operations) : TNT의 업무 전반에 걸쳐서 실행되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기업차원의 노력들로 항공, 자동차, 운송차량 등 주요 영역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고객(Customers) : TNT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이산화탄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People) : TNT의 모든 직원들과 파트너사에게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운송 차량의 경우 TNT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바이오 디젤카 등 연료 효율성 높은 운송 수단을 사용한다.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절약운전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TNT는 연료 효율을 계산하고 운전자들에게 운전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 내장용 컴퓨터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혁신기술은 최근 파일럿 조사에서 연료와 이산화탄소 효율이 10~15% 상승한 효과를 가져왔다.

항공기의 경우, TNT는 비행계획, 이륙 및 착륙, 운항 전 과정, 지상관리 등의 연료 효율의 모범 사례들을 적용시키면서 항공기 운항의 연료 효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 TNT 보유 항공기의 연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항공기 엔진 청소, 항공기 GPU(Ground Power Unit) 사용 증대, 항공기 공기역학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2017년까지 단거리용 항공기들을 연료 효율이 높은 최신인 기종으로 대폭 교체할 예정이다.

TNT는 도심 배송에서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 솔루션(Zero Emission Solution)’을 창출하기 위해 유럽 연합의 제7차 EU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7, 7th Framework Programme for Research)에 참가했다. 또, TNT는 ‘EU 녹색운수운동(GFE, Green Freight Europe)’의 공동 설립자로 교통수단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TNT는 육상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운행거리를 감소시키고 빈 차량이 운행하는 것을 피한다. 현재 TNT는 유럽 최대 육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육상 네트워크 플래닝 시스템을 운영하여 각 지점들이 운행차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들고 공차의 운행을 줄여나가고 있다.

TNT는 운전자들과 관리자들에게 에코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미 챌린지(Drive Me Challenge)’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일종의 운송 콘테스트로, 60km/h 이내의 속도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최소한의 연료로 물품을 운송하는 팀에게 수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3년도에 열린 제 7회 ‘드라이브 미 챌린지’는 네덜란드 뒤벤의 로드-허브에서 진행됐다. 향후 TNT는 그룹차원에서 기업의 탄소배출량 공개의 투명성을 높이고 작업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를 실천한다는 종합 전략을 지난2007년 발표 후 현재까지 다양한 친환경 정책 실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TNT는 이산화탄소 효율 지수를 목표로 정하고, 이 목표는 주요 운영 단위별로 설정하고, 지역별로도 이산화탄소를 관리할  계획이다.

TNT가 설정한 목표로는 ▲모든 배송기사들의 ‘에코 드라이빙’ 교육 이수 ▲90% 이상 차량의 Euro 4 또는 그 이상의 탄소배출기준 준수 ▲50% 이상의 도로차량에 컴퓨터 통신 장치 적용 ▲모든 화물 트럭과 트레일러에 에어로다이나믹스(AeroDynamics,공기역학) 적용 ▲2017년까지 단거리용 항공기들을 연료 효율이 높은 최신기종으로 대폭 교체 등이다.

UPS, 2013년 말까지 총 130만 그루 이상의 나무 심어

UPS는 비즈니스 및 운영 측면에서 환경적인 요인들을 늘 고민하고 이에 대응하고 있다. UPS의 환경에 대한 책임은 시설 설치, 관리, 운영 및 다양한 운송수단의 운영부터 자원보호까지 광범위하다. UPS의 모든 임직원들은 오염 방지, 자원보호, 환경법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현재 해당 규정과 정부기관의 요건들을 준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규정 및 요건들을 준수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러한 UPS 친환경 전략에는 다음 세 가지의 요소들이 있다. 우선 UPS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는 서비스에 따른 운송거리(마일)를 최소화하며 이에 필요한 연료도 최소화한다. 또 일반 연료 사용 비율도 절감한다. 다음으로 UPS의 글로벌 시설 네트워크는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증가한다. 이와 함께 UPS의 가치사슬은 고객들이 탄소배출 및 탄소발자국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급자들이 온실가스 배출 및 탄소배출 절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UPS는 이런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배송 물량이 2012년 대비 3.9%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온실 가스 배출은 2012년 대비 1.5% 감소했다. 또 PM2.5 및 산화질소(NO2) 배출량은 2012년 대비 각각 11%와 16% 감소했다. 이와 함께 UPS는 8개의 주요 핵심성과지표에서 모두 향상된 성과를 달성했다.

UPS는 2016년까지 UPS 운송 지수(Transportation Intensity Index) 10% 절감의 목표를 2년 연속 초과달성했으며 이에 2020년까지의 절감 목표 달성치를 10%에서 20% (2007년 기준과 비교)로 증가시켰다. UPS는 2014년 말까지 100만 그루의 나무를 추가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UPS는 2013년 말까지 총 13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UPS 관계자는 “정부, 생산업체, 물류업체, 고객사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현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긍정적인 환경적 변화를 지역별로 추진할 수 있는 위치가 있다”며 “UPS는 지금까지 환경 개선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FedEx, 항공업계 녹색 물류 선도

글로벌 항공 특송 업체 FedEx는 지난 40년 이상 연료 효율성이 높은 화물 항공기의 신규 노선 배치, 아태지역 최초의 전기 자동차 도입, 업계 최초 탄소 중립 항공우편 봉투 사용 등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고객과 세계를 연결했으며, 글로벌 특송 네트워크 이상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FedEx는 어스스마트(EarthSmart®)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스스마트(EarthSmart®)는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청사진이다.

또 FedEx는 2011년 업계 최대 사이즈인 엑스라지 팩(이하 XL 팩)을 출시하면서, 포장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생 폴리에틸렌으로 제조하고, 최소 15% 이상의 재생재질을 함유하는 등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FedEx는 회계연도 한 해 동안 거둔 지속 가능한 경영의 주요 성과를 담은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며 고객, 지역사회 등에게 친환경적 성과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FedEx는 친환경 물류와 관련해 5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화물 항공기 교체, 시설 현대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도입, 태양에너지 시설 확충 등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자세히 알아보면,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항공기 배기가스 배출량 30% 절감 (FY(회계연도)13 현재 22.3% 절감)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차량 연료 효율성 30% 향상 (FY13 현재 27% 향상) ▲2030년까지 대체 에너지로 항공 연료 30% 사용 (현재 진행 중) ▲FedEx 시설의 발전 및 에너지 사용 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2005년 이래 27GWh 사용) ▲FedEx 미국 내 모든 빌딩에 대한 LEED (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인증 획득 (FY13 현재 10개 빌딩 인증) 등이다.

FedEx는 회계연도 2014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FedEx는 2020년까지 목표로 세운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환경 발자국 감소,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2013년 FedEx는 운항 항공기 수를 늘리는 가운데서도 항공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2%나 감소시켰다. 이는 2005년 대비 22.3% 절감된 수치로, FedEx는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2005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30% 줄일 예정이다. FedEx는 또, 2013년 한 해 동안 차량의 연료 효율성을 5% 이상 향상시켰다. 이는 2005년 대비 27% 증가된 수치로 FedEx는 2020년까지 연료 효율성을 30%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FedEx는 화물 항공기 교체, 시설 현대화 등의 투자를 통해 운영비용을 30%나 줄였다. FedEx는 2013년, 아태지역에서는 최초로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전기 자동차 10대를 홍콩에 배치했다. 같은 해 4월 FedEx는 싱가포르에서 닛산 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순수 전기로만 운행하는 e-NV200 차량의 첫 번째 시험 운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FedEx는 고효율 청정 디젤, 전기, 하이드로젠 청정 연료 전지 등을 사용하는 차량을 3700대 이상 운영하며,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있다.

FedEx는 향후 항공기 및 차량에 사용되는 연료 소비를 줄이고 연비 효율성이 높은 신규 항공기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적극 도입하는 것은 물론, 태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또 FedEx는 장기적 관점에서 비즈니스와 환경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국토부, ‘우수녹색 물류실천기업’ 첫 시행

이렇듯 글로벌 물류기업이 친환경 물류에 초점을 맞춰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녹색 물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환경친화적인 물류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녹색 물류실천기업”의 신청을 받아 올 10월 선정하기로 했다.

우수녹색 물류실천기업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 등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의 기후변화체제에 민간기업의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나, 물류업계 대부분이 지입, 위수탁 구조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소극적으로 녹색 물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녹색 물류실천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우수녹색 물류 실천기업 지정제도는 그간 녹색 물류기업 시범인증(‘12~’13) 결과를 토대로 물류정책기본법에 법적근거를 마련(‘14. 2. 7)해 올해 첫 시행하게 된다.

우수녹색 물류실천기업은 물류시설, 운송수단 등의 관리범위 설정 등 3개 평가항목의 13개 평가지표에 대해 100점만점에 80점이상, 평가항목별 배점의 5할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배점내용을 상세히 살펴보면 물류시설, 운송수단 등 관리수준(30점), 사업계획 및 추진실적(40점), 효과분석 및 정부보고(30점) 이다.

우수녹색 물류실천기업 지정심사는 물류,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단의 서류, 현장심사를 거쳐 녹색 물류협의기구에서 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선정기업은 10월25일 발표한다.

우수녹색 물류실천기업 지정기업은 물류시설, 운송수단에 지정표시를 사용하여 친환경기업으로서 홍보할 수 있으며, 지정기업은 복합물류터미널, 물류단지 등에 우선 입주하거나 녹색 물류전환사업(‘14년 예산 14억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의 녹색 물류 실천은 물류활동 과정에서 에너지효율성을 최대한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이에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녹색 물류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전면시행으로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부담이 가중되는 반면,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져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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