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9 17:56

BDI 539포인트…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회복세 더딜 듯'

中 춘절 연휴 기간 연장


지난 28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하락한 539을 기록했다.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춘절 연휴 기간을 늘리면서 시장의 회복세가 늦춰질 것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하락한 129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은 중국의 춘절 기간동안 성약 활동이 크게 줄어들고 신규 수요의 유입이 부진함에 따라 태평양 수역을 비롯해 대서양 수역에서도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 대비 2819달러 하락한 8978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2포인트 떨어진 651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지역별로 상이한 모습이 계속됐다. 북대서양과 지중해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남미 지역은 신규 수요의 유입이 둔화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춘절이 끝나는 2월 초까지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5840달러로 전주보다 690달러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538로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지중해·북대서양 지역에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고, 멕시코만에서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신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선복이 적체되고 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지난 주와 비교해 162달러 하락한 5984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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