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7 15:06

BDI 604포인트…중대형선 '조용' 상승 폭 감소

케이프, 일부 선주들 유가 상승세로 성약 미뤄


지난 6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604를 기록했다. 벌크 시장은 지난 주 상승세를 견인했던 중대형선에서 상승 폭이 둔화된 반면 소형선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약세 시황이 지속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338로 마감했다. 태평양 수역에서 성약 체결이 감소하면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선주들은 유가가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운임 인상을 기대하며 성약을 미루기도 한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144달러 하락한 8516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상승한 801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북대서양 지역에서 신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남미 지역에서도 선복이 늘어나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태평양 수역은 성약 체결이 대부분 완료되면서 활동성은 소강상태를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6533달러로 전일보다 192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485로 전거래일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남미 항로에서 운임 저점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다른 대서양 항로에서 선복 과잉이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태평양 수역도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과 비교해 101달러 하락한 6322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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