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2 17:12

BDI 1279포인트…수프라막스 '나 홀로' 상승세

케이프 시장, 선복 적체 심각 '반등 쉽지 않아'


8월19일 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41포인트 하락한 1279로 마감됐다. 지난 주 벌크 시장은 중대형선에서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선복 적체가 지속되면서 BDI는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111포인트 하락한 756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중국의 건설과 제조업의 침체로 철광석 수입이 감소하고, 선복이 남아돌면서 하락세가 계속됐다. 지난 주 급락에 따른 저점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락 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적체된 선복이 해소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9399달러로 전일과 전일보다 각각 4042달러, 579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일보다 61포인트 하락한 1688을 기록했다. 지난 주 파나막스 시장은 수역별로 시황이 엇갈렸다. 대서양 수역은 유럽으로 향하는 석탄 물동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태평양 수역은 중국의 석탄 수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에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 공급이 부족한 점이 석탄 물동량을 견인했다. 금주도 지난 주와 비슷한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망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7074달러로 전주보다 1064달러, 전일보다 546달러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735로 전일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지난 주 중국의 석탄 수입 물동량 증가와 흑해에서 곡물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중대형선의 부진과는 달리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수입 물량을 늘렸고,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간에 운임 격차가 축소되면서 수프라막스선의 배선이 늘어난 것이 시황 상승으로 이어졌다. 금주는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석탄 수입량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 전일과 비교해 각각 1631달러 580달러 상승한 1만8493달러를 부과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