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09:51

홍콩 케리로지스틱스 상반기 영업익 84%↓…"포워딩·특송 부진"

매출도 47% 후퇴한 253억달러

 
홍콩 물류기업인 케리로지스틱스는 올해 상반기 포워딩과 특송 사업이 부진한 탓에 외형과 이익이 모두 후퇴했다.

케리로지스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 1~6월(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53억달러(HKD, 한화 약 4조3000억원), 핵심 영업이익 5억6800만달러(약 970억원), 핵심 순이익 3억6800만달러(약 63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84% 85%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 이익을 보면 종합물류는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소폭 늘어난 7억1800만달러(1200억원)로 상승세였으나, 전자상거래·특송(E&E)은 전년 동기 대비 1억1200만달러(190억원) 악화된 5억500만달러(약 930억원)의 손실을 냈다. 포워딩(IFF)도 82% 추락한 6억2100만달러(약 1100억원)를 기록했다.

종합물류사업은 아시아 및 중국 본토 사업이 호조를 띠었고, 특히 태국 항만터미널인 케리시암시포트가 기여했다. 이 사업부문 이익의 40%를 차지하는 홍콩 사업은 27% 감소했다.

E&E의 주요 실적을 차지하는 케리익스프레스태국의 실적은 2024년 10~12월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케리로지스틱스는 지난 7월, 종합물류와 포워딩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유럽 특송 사업을 모회사인 SF홀딩스의 자회사에 양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제물류주선 부문 이익은 국제 물류의 화물 수요 둔화와 운임 하락으로 대폭 감소했다. 수입의 80%를 차지하는 태평양항로 취급량은 22% 감소했으나, 시장 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은 작으며, 이익률을 유지한 형태로 고객 유지에 힘썼다. 

해상운송에서는 미국 대상 NVOCC(무선박운송인)로서 2위, 아시아발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SF홀딩스와의 시너지를 추구하고, 소량(LCL) 화물 혼재사업도 진행한다.

케리로지스틱스 빅청 사장은 “2023년 1~3월에 바닥을 치고, 그룹 실적은 개선되었고, 4~6월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IL, IFF 모두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CAGR(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Utmost VIII 05/10 05/27 MSC Korea
    Ym Triumph 05/13 05/24 HMM
    Msc Maureen 05/14 05/26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Belgium 05/09 05/20 CMA CGM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4 MSC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7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