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기업 페덱스는 K-컬처 상품 구매대행·풀필먼트 전문기업인 딜리버드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K-컬처 상품 수요에 대응하고 딜리버드코리아를 이용하는 국내 판매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수출액은 10억353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 반기 기준 전자상거래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K-팝과 K-뷰티, K-패션 관련 상품을 비롯한 소비재 수요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페덱스는 이커머스 전용 국제배송 서비스인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FICP)’를 딜리버드코리아의 물류 운영에 적용한다. FICP는 지정된 배송 일정에 맞춰 상품을 운송하고 배송 전 과정의 조회와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 고객은 ‘페덱스 딜리버리 매니저 인터내셔널’을 통해 배송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양사는 페덱스의 통합 배송 체계와 통관 전담팀을 활용해 딜리버드코리아의 풀필먼트 운영 효율을 높이고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배송 지연을 줄일 계획이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취급 상품군과 해외 사업 지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페덱스코리아 박원빈 지사장(
사진 오른쪽)은 “페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역량, 통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으며, 딜리버드코리아 김종익 대표(
사진 왼쪽)는 “양사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운영 역량과 글로벌 물류망을 결합해 국내 판매자의 해외 진출과 해외 소비자의 K-컬처 상품 구매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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