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벌크선 시장은 선형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조정을 받았던 대형선이 회복세를 보였고, 중형선은 약보합세, 소형선은 강보합세가 지속됐다. 9월17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3336으로 발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표한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3만1416으로 마감됐다.
9월 초 물동량 감소로 인해 운임이 떨어졌던 케이프선 시장은 저점을 찍고 소폭 상승했다. 대서양 수역은 브라질발 철광석과 기니발 보크사이트 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되면서 시황을 견인했다. 반면 태평양 수역은 부진이 이어졌다. 9월 말과 10월 초 중국의 긴 연휴가 있어 물동량이 위축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9월17일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5656포인트로 마감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5만4962달러로 발표됐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주요 항로에서 모두 약세가 지속됐다. 비교적 성약 활동이 활발했던 태평양 수역에서 아시아역내 석탄 수요가 주춤하면서 뒷걸음질 쳤다. 9월 말까지 상승 요인이 없어 반등이 쉽지 않을 걸로 보인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2282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2646달러로 집계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극동아시아와 인도로 향하는 물동량이 꾸준하게 유입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대서양 수역은 대서양 왕복 항로에선 후퇴했지만, 멕시코만에서 북태평양으로 향하는 물동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1762포인트로 발표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1793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