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진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최대 2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복잡한 수출 통관과 국제운송, 현지 배송 절차를 통합해 소상공인의 해외 판매 확대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아마존, 큐텐재팬, 라쿠텐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소상공인의 수출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13억원 규모로, 참여 업체는 각각 최대 600만원의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진은 글로벌 인프라와 소상공인 친화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 업체는 한진 인천GDC(글로벌권역물류센터)를 통해 통관과 해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진은 사전 협의를 거친 업체에 상품 보관과 포장, 재고관리 등을 아우르는 역직구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연계해 할인 배송 요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의 참여 업체 모집은 이달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한진 관계자는 “소상공인 제품이 물류 장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지원하겠다”며 “K-상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물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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