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14:40

한러항로/ 성수기 앞두고 물동량 상승 탄력 받아

취항 선사 항로·선대 개편 잇달아


한러항로는 연초 침체에서 벗어나 물동량 호조세를 나타냈다.

지난 4월 블라디보스토크항을 비롯해 극동 러시아 항만으로 수송된 20피트 컨테이너(TEU)는 1만4100개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3월 초엔 주간 물동량이 2000TEU 밑으로 추락하는 등 부진했던 한러항로는 3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1~2월은 한러항로가 비수기인 탓에 물동량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했지만, 여름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부진을 털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취항선사는 “5월 초 한국과 중국의 연휴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현재 주당 4000TEU대에 육박할 만큼 시장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5월 현재 취항 선사들의 화물적재율(소석률)은 60~90% 수준이다.

러시아 선사 판다익스프레스라인이 부산항과 극동러시아를 잇는 항로 재편에 나섰다. 이 선사는 6월부로 우리나라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라인1)에서 부산항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휴항한다. 대신 부산항 서비스는 나홋카를 연결하는 노선(라인2)에서 이어간다. 기항지는 나홋카-톈진-상하이-나홋카-르자오-닝보-부산-나홋카 순이다.

또 러시아 페스코는 경쟁력 제고와 채산성 확보를 위해 선대 개편을 도모한다.

현재 극동러시아 항만에선 선적과 하역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고,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발차 대기 기간은 1~2주로, 양호한 편이다.

한러항로는 시황이 살아나고 있지만 운임은 전월보다 소폭 떨어졌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공표된 5월 한러항로 선사 소유 컨테이너(COC) 기준 운임은 800~3300달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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