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10:10

창간 55주년 단체장 축사/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

​해운업계 올바른 항로 찾는 등대 역할 기대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71년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코리아쉬핑가제트는 대한민국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역사적 궤적을 함께 그리며 국내외 해운·물류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는 최고의 해사전문지로 성장해왔습니다. 대한민국이 척박한 물류의 변방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해운·물류 강국으로 우뚝 서기까지, 그 위대한 대장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코리아쉬핑가제트가 있었습니다.

정기간행물인 「코리아쉬핑가제트」를 통해 해운·물류 및 조선 관련 최신 뉴스와 수출입 선박 운항 스케줄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한편, 전문 출판물인 「해운물류용어대사전」과 「해사물류연감」을 발간하여 오랜 기간 우리 산업의 든든한 지식 기반이자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선박 스케줄과 해사물류 데이터베이스 등을 다각도로 제공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 온 귀사의 역사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글로벌 해운·물류 산업은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라는 내부적 혁신 과제뿐만 아니라,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 격화 및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통제 등 전례 없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직면해 있습니다.

모쪼록 이러한 갈등과 해상 안전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글로벌 해운 시황이 하루빨리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이처럼 공급망이 요동치고 예측 불가능한 격변의 시기일수록, 코리아쉬핑가제트가 지난 55년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전문성과 심층적인 분석력은 우리 해운업계가 거친 풍랑을 뚫고 올바른 항로를 찾는 데 있어 가장 든든한 등대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코리아쉬핑가제트가 서로 다른 항로를 지향하는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의 안전한 항로로 이끄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해운물류업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 언론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우리 한국해운조합 또한 그 뜻깊은 여정에 늘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동행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코리아쉬핑가제트가 걸어오신 55년의 위대한 세월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해운산업의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독자의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서, 대한민국이 해운강국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길에 늘 함께해 주시기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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