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은 29일 전남 순천시 소재 방산 전문기업 위드피에스와 해룡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위드피에스는 해룡일반산업단지 내 신규 부지를 확보해 약 300억원을 투입, 방산용 영구자석 발전기 및 전원공급체계 전문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이 수요처인 L-SAM 다기능 레이더용 주전원공급 유닛 양산 사업 계약을 이미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생산시설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장 가동 이후 단계적인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위드피에스는 2014년 썬테크 방산연구개발 부서로 출발해 2020년 방산발전기 전문기업으로 분사한 기업으로, 영구자석 발전기 기술을 군용 무기체계에 특화·적용한 국내 대표 중소 방산기업이다.
국내 방위산업은 최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K-방산 수출 확대를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남 지역 역시 방위산업 중소기업 유치를 핵심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광양만권 산업단지 내 방산 기업 투자유치를 가속화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대형 방산기업과의 1차 협력사 관계를 보유한 우량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위드피에스는 2026년 말까지 해룡산단 내 공장 착공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연간 매출 약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위드피에스와의 투자협약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방위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전원공급장치 양산 등 실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갖춘 기업인 위드피에스가 해룡산단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지역 방산 공급망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경자청은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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