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 6월9일 한국해사신문사로부터 해사신문 창간호를 포함해 총 2451건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박물관 건립을 준비하던 2021년부터 현재까지 기증받은 자료 가운데 최대 규모로, 해운·항만 산업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장기간 기록해 온 연속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는 30여 년간 해운·항만 현장의 주요 이슈와 정책 기조, 인프라 개발 및 물류 환경의 변화는 물론 종사자들의 활동과 경험이 폭넓게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항만 산업의 전개 과정과 당시의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인천해양박물관은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디지털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 전시 및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함께 국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이번 기증은 우리나라 해운·항만 산업의 발전 과정을 기록해 온 전문 언론사와 박물관이 자료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위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해운·항만 기록의 공공적 가치 확산과 해양 아카이브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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