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7 16:52

現代重, LNG선 6척 10억2천만불 수주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은 최근 노르웨이 고랄(GOLAR)LNG사로부터 137,000㎥급 LNG(Liquefied Natural Gas/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금번 수주 성공으로 현대중공업은 또 다른 수주분 4척을 포함, 금년들어 총 6척, 약 10억2천만불에 달하는 LNG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의 LNG선 수주잔량은 99년과 지난해 각각 나이지리아로부터 수주한 3척을 포함 모두 9척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로부터 수주한 2척의 LNG선은 4개의 독립 구형(球型) LNG 탱크를 가진 모스(MOSS)형으로 각각 2003년말과 2004년 7월경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액화석유가스선(LPG선) 분야에서도 금년에 수주한 2척의 대형 LPG선을 포함, 총 6척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어 고부가가치선으로 분류되는 GAS선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LNG선의 잇따른 해외 수주는 미국의 수요 급증이 주도한 LNG 수요 증가가 금년들어 LNG선의 발주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이러한 특수한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 하에 내실을 기하는 선별 수주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영업 전략에 힘입어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LNG선의 경우, 최근의 수요 증가에 따른 본격적인 선가 상승 이전부터 이미 높은 수익성을 확보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LNG선 건조 분야에서 국내 조선소들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지난 93년 국내 최초로 LNG선을 건조한 이후, 현재까지 총 7척의 대형 LNG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특히, 99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 선주로부터 LNG선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이후 국내 조선소들이 해외 수출용 LNG선을 수주하는 활로를 개척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현대중공업은 금년 하반기에도 LNG선 신조 수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LNG선의 추가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러나 안정된 수급과 선가 유지를 위해 신중하고도 선별적인 수주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원칙 아래 실리 위주의 수주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스(MOSS)형 LNG선을 건조한 실적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멤브레인(MEMBRANE)형 LNG선 분야에도 언제든지 진출한다는 탄력적인 영업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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