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1 10:42

삼성重, 작년 순이익 550억원…“고수익 구조전환”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4조1천105억원, 영업이익 2천632억원, 경상이익 1천30억원, 순이익 55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은 전년(3조5천835억원)대비 14.7%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선가가 최악이었던 99년도에 수주한 선박들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전년보다 16.5%가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삼성상용차 등 자회사 정리손실 등으로 3천316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2001년에 비해 4천346억원이 늘었으며 순이익도 전년의 2천252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된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부채비율은 252%에서 190%로 크게 낮아졌으며 순 부채비율은 70%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견실해졌다.
삼성중공업의 관계자는 전체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조선사업이 86척?56억불에 달하는 충분한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건조효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인도되는 선박은 선가가 급상승했을 때인 2000년 이후 수주햇던 물량들이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LNG선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수익성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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