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9 16:47

현대중공업, 임원인사 앞당겨 큰폭 단행

현대중공업이 예년보다 앞당겨 폭넓은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비공개 임원인사에 들어가 사업본부별로 일부 임원들에게 해임통보를 했으며, 해임 대상자는 모두 30-40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매년 12월에 15-2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으나 올해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폭이 커졌다.

이같은 인사는 새로운 임원진이 내년도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경영진의 방침과 임원진이 160여명으로 지나치게 방대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따라 조만간 소폭의 후속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방대한 임원진을 추려나가는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전사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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