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9 18:23

해진공 5기 청년이사회 출범…비효율 없애고 소통 활성화

박정하 프로젝트금융부 주임, 청년이사장 맡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청년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발족한 제5기 청년이사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해진공은 5급 이하, 39세 이하 청년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해 5기 청년이사회를 선발했다. 조직 전반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부서와 성별을 고려해 인원을 배분했다. 

이번 기수는 바다와 함께 미래를 항해하는 청년이사회라는 뜻을 담아 `해랑'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해랑의 활동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년이며,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 문화 개선과 근무 환경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거창한 혁신 과제보다 직원들이 일상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개선 과제'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 개선 ▲일하는 방식과 업무 절차 혁신 ▲동료 간 열린 소통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이사장을 맡은 박정하 프로젝트금융부 주임은 “청년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더 자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이 기관 운영과 조직문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5기 청년이사회 해랑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4기 청년이사회에서는 지출 업무 처리 절차 정비와 금융 서류 영문 번역본 제작, 휴게 공간 변경 등 업무 효율화 및 직원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업 부서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후속 조치를 통해 다수의 과제가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안병길(사진 가운데) 해진공 사장은 “제5기 청년이사회는 특정 부서나 성별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게 구성한 만큼 조직 곳곳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거창한 슬로건보다 직원들이 매일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만큼 청년이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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