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0 14:58

광양-일본 직항노선 내달 3일 첫 출항

장금상선, 전남도.광양시와 협약 체결


광양-일본간 직항노선이 내달 3일 열린다.

장금상선 정태순 대표이사는 20일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등과 도청상황실에서 광양-일본 한신지역간을 잇는 대일 직항로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장금상선 정태순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박준영 전남지사가 광양-일본간 직항노선 개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협약 체결식에는 이성웅 광양시장(가장 왼쪽)과 백옥인 광양만권자유구역청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금상선은 광양항-하카다-고베-오사카 노선에 120TEU급 자사컨테이너선 'SS울산'호를 매주 수·일 두차례 투입하게 된다.

장금상선은 주2항차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수요일 배는 풀 코스를 운항하고 일요일 배의 경우 고베나 오사카중 한개 항을 스킵(건너뜀)할 계획이다.

첫 출항일은 다음달 3일로, 이날 장금상선과 광양시는 광양항 2-2단계 컨테이너부두에서 취항식을 가질 계획이다.

광양항은 98년 개장하면서 대일 직항노선을 추진해왔으나 신생항만으로서의 한계와 물동량 부족등으로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서는 선사가 없어 번번히 항로 개설이 좌절됐다.

그러나 이번에 전남도와 광양시등 지자체가 취항선사의 초기 손실금을 보전해주기로 약속하면서 항로개설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특히 장금상선의 경우 지난 2003년 마산-시모노세키 항로 개설에서도 경남도와 마산시로부터 운항손실보조금 25억원을 3년에 걸쳐 지원받기로 계약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용선료와 유가가 많이 오른 점을 감안해 경남도보다 많은 금액인 운항손실보조금 27억3천만원을 70:30의 비율로 장금상선측에 3년에 걸쳐 보전해 주기로 했다. 첫해 10억3천만원, 다음해 9억원, 마지막해 8억원을 영업실적에 따라 보전해 줄 계획이다.

사실 광양항과 일본을 연결하는 서비스는 장금상선과 남성해운, STX팬오션, 동남아해운등에서 이미 수년전부터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 노선들은 부산을 거쳤다 가는 것이어서 광양에서 오사카까지 5일의 운송시간이 걸린다. 반면 직항노선은 광양-오사카간을 사흘이면 끊을 수 있어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직항노선 개설로 전남도는 각종 농수산물과 공산품 운송에서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현재 운영중인 광양 농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활성화되는 등 광양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지역 농수산물 수출물량중 89%에 달하는 1천400TEU와 호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 9천TEU등 총 1만400TEU가 직항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부산항 이용보다 21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박지사는 협약식을 통해 “다음달 개최되는 호남지역광역시도지사협의회 개최를 계기로 이지역과 광주,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공산품이 광양항에서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는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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